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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 이용 후기 - 등골 뽑아먹자 (토스카드, 행운퀴즈, 기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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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 이용 후기 - 등골 뽑아먹자 (토스카드, 행운퀴즈, 기타)

클쏭 2019. 7. 12. 10:27

 

 

 

 

 

 

 

 

 

요새 토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페이코와 같은

핀테크 비지니스가 크게 성장하면서 사업간 경쟁도 치열해 지고

경쟁 우위를 차지 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중 토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등골 뽑아 먹었던) 경험에 대한 tip 을 공유해본다.

 

 

이글을 읽다 보면 필자가 엄청 찌질해 보일수 있는데(..)

나름 밥 잘 먹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는 일반인임을 강조한다.

 

 

필자가 탐구해본 토스의 서비스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1) 행운퀴즈 2)토스카드 3)송금지원금 4)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 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1) 행운 퀴즈

    토스 행운퀴즈는 하루에 약 2~3회 정도 퀴즈가 열리며, 정답을 맞추면 소액의 보상금이 랜덤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 선물 안받아본지 오래지만 토스님은 매일 주신다 ]

 

  이 이벤트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필자는 대략 5월 초에 퀴즈 이벤트를 처음 알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루에 2회씩 꼬박꼬박 참여하게 되었다. 

 

  보상금의 액수는 적게는 2원(...) 부터 최대 1만원까지도 지급된다고 한다. (물론 저런 큰 돈은 기대하지 말자.)

  이게 참 별거 아닌데도 불구하고 당첨금이 500원 이상이 되면 기부니 매우 좋아지는 효과를 누릴수 있다. 

 

  그렇다면 당첨금이 대략 얼마나 쌓이는지 회고를 해보자.

  

[ 노가다의 흔적 ]

 

   

   대략 6월부터 시작해 현재 이 글을 쓰는 7월 중순까지 주5일만 참여했는데

    6506원이 입금 되어 있었다. 

 

   뭐 그닥 큰 돈은 아니지만, 땅 판다고 100원도 안나오는 이 각박한 세상에서,

   나름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 톨사이즈 한잔 가격은 나왔다는데 큰 위안을 삼는다.

 

[ 시원한 프라푸치노 한잔 드세요 ]

 

 

  나름 한달간 하면서 소감을 밝히자면, 

 

   - 이벤트는 주5일 일과 중 틈나는대로 하는게 좋다. (사실 주말에 퀴즈가 열리는지도 잘 모르겠다)

 

[ 많은 깨닳음을 얻는 짤이다 ]

     해당 짤은 농담이고,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고 주말에는 쉬자는 취지이다.

 

  - 퀴즈 정답이 엄청 자주 바뀐다. 

    아무래도 SNS가 발달한 시기다 보니 정답이 금방 퍼질 것이 당연하므로 토스 측에서도 머리를 쓴 것이겠다.

 

  - 업무에 방해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이게 적응 되니 답을 찾는데 채 1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토스 퀴즈 정답을 공유하는 공유방도 있으니 알람이 오면 아무 생각 없이 정답을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큰 수고로움은 없었다.

    

[ 폐지주워 건물올리자 라는 문구가 가슴을 후빈다 ]

 

 

    토스측에서 이런 퀴즈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퀴즈를 통한 광고 플랫폼 위치를 가져가려는 모양새로 보인다.

    퀴즈 내용의 대부분은 네이버 검색을 유도하는 광고들이다.

 

    아래는 7.11일자 광고중 하나이다.   

  

   퀴즈 내용의 정답을 찾으려면 네이버에서 "안국루테인100원" 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아래는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검색한 안국루테인100원 키워드 검색 순위 변화이다.

 

 

    7.11일 약 11시반에 검색어 1위를 달성 후 오후 1시까지 1시간 반동안 검색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안국루테인이 토스의 행운 퀴즈 말고는 검색어 1위를 달성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온전히 토스의 파워라고 볼 수 있다.

 

    여튼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해당 플랫폼안에서 최대한 이득(등골..) 을 뽑아 먹으면 될 것이다.

 

 

 

 

2) 토스카드

   토스카드는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지만, 1/3 확률로 10% 캐쉬백을 주는 (미친 랜덤박스를 당신의 삶에!) 카드이다.

   토스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작성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

   (토스카드를 해부해본다 - TOSS는 왜 카드를 출시했을까)

 

   여튼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토스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를 회고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액수에 상관없이 손이 갈때마다 토스카드를 이용해 보았다.

   주요 이용처는 소액 위주의 점심 식사용 이였던것 같다.

   

[ 가챠를 돌려라 가챠를 돌려라 ]

 

     월 별 캐쉬백 액수를 정리하자면, 

 

      5월 총 16,370 원 캐쉬백

      6월 총 8,554 원 캐쉬백

      7월 총 현재까지 8,790 원 캐쉬백

 

      3달간 총 33,714원 캐쉬백을 받은것으로 확인되었다.  

      총 사용금액을 비교하면 약 3% 내외의 캐쉬백 효과를 누린것으로 확인 되었다. 

 

      1/3 확률에 10% 캐쉬백이니 평균 확률에 약간 못미치게 혜택을 받은 것이다.

 

      랜덤이 주는 재미와 함께, 매달 바로 캐쉬백을 해주는 장점과 직관적인 사용성으로 인해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였다. 

 

     아쉽게도 토스카드 10% 캐쉬백 이벤트는 7.31일 자로 종료된다고 하니 참고.

 

[ 다음엔 어떤 재밌는 이벤트를 열어줄지 기대할께요 ]

 

 

3) 송금지원금

    토스의 메인 기능인 송금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연락처 리스트에서 아무나에게 토스머니를 랜덤 액수로 송금할 수 있으며, 송금액은 토스에서 계속 지원해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타인 송금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음?)

 

   이것이 무슨 대동강 물 파는 소린고 하니,

   나에게 송금하려면 마구잡이로 되는 것은 아니며 딱 한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로 나에게 보낼 송금 가능액이 1500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액수가 넘으려면, 

   타인에게 열심히 송금해서 나에게 보낼수 있는 액수를 조금씩 늘려야만 한다.

 

   즉, 아는 사람에게 열심히 돈을 퍼 넘기는 노가다를 하다 보면,

   나에게 보낼수 있는 액수 1500원이 넘게 되며 그때 나에게 1500원을 송금하면 되는 것이다.

 

 

[ 하아.. 모든걸 불살랐어 ]

 

[ 냠냠 감사 ]

 

 

    단순 노가다 처럼 보일수 있는데, 약간의 팁이 있다.

    현재 토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큰 액수가 송금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보내는 송금액이 클수록 나에게 쌓이는 토스머니도 빨리 쌓인다.

    

    덤으로 열심히 송금하다 보면, 상대방도 나에게 송금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오랫동안 연락 안하고 지냈던 지인에게서 송금 지원금 고맙다고 연락이 오는 다소 뻘쭘한 상황(?)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1, 2원에 피어나는 따뜻한 정 ]

 

 

 

4) 아파트 관리비 납부

    아파트 관리비 납부를 토스 머니로 하는 서비스인데, 현재 이벤트 기간이라 3000원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쿠폰은 매일 오전 9시에 선착순 100명에게만 지원된다. 

    따라서, 아침 9시가 되기전 토스앱에 접속해 9시 땡하면 재빨리 터치터치 신공으로 받으면 된다.

    필자가 해본 결과 쿠폰 받는데 그닥 어렵지 않다.

 

    

 

 

   쿠폰은 매달 인당 한번만 지급 되며, 토스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 납부시 자동으로 적용되게 된다. 

 

   참고로, 해당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아파트 관리비 납부를 할수 있는 아파트아이 서비스를 통해 되는 것이므로,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아파트의 경우는 서비스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매달 내야 하는 아파트 관리비 중 3000원을 절약 할 수 있는 꿀팁이다.

 

 

5)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필자는 이 모든 혜택을 전부 토스를 통해 만든 적금 통장에 쌓아놓고 있다.

   아이사랑 적금 이벤트를 통해 만든 KEB 하나 제휴 적금통장으로 연 4.0% 의 이자율의 통장이다.

 

   토스 머니를 통해 손쉽게 입금이 가능해서 토스카드 캐쉬백 받은 것과 각종 잔돈을 모아두는 통장으로 사용중이다.

  

[ 짤짤이 적금통장 ]

 

 

 

 

지금까지 토스의 여러 서비스를 통해 토스머니 캐쉬백을(등골 빼먹..) 받았던 경험을 공유해보았다. 

엄청 큰 액수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으며,

적금 통장에 조금씩 티끌이 모이는 것을 보면 

나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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